Note 프로젝트

Projects/note 2007/01/16 09:57
Note 프로젝트

'자기 계발은 복리로 돌아온다'[각주:1]. 맞는 말이 아닐 수 없습니다. 자기 계발을 한 시간만큼 우리는 미래에 편안해질 수 있습니다. 그럼 자기계발은 언제 얼마나 해야 할까요? 위 김창준님 글에서 또 하나 간과할 수 없는 부분은 자기 계발은 끊임없이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지금 일년간 하고 땡이 아니라는 말이죠.

자기 계발이라는것이 조금만 방심하면 금세 흐트러질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그중에서도 저는 자료관리와 시간관리 얘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자료 관리나 시간관리를 위해서, 개인 위키를 만들어서 자료 관리를 해 왔고, 프랭클린 플래너도 써봤고, '시간관리? 인생관리!'[각주:2] 를 재밌게 읽고서 나만의 시간관리 방법을 만들어 사용해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끝에 가서는 흐지부지 되고 말았습니다. 개인 위키의 경우는 서버를 옮기다가, 또는 새로운 버전이 나와서 테스트 해보다가 자료를 날리기도 했고, 프랭클린 플래너는 너무 규격화된 방식이라 마음에 들지 않았고, 나만의 시간관리 방법은 직접 만들어서 하다 보니 조금은 귀찮았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마지막에 시도하였던 나만의 방법이 제게 너무 잘 맞았던 것 같습니다. 그 때 했던 방법은, 노트에 아침에 일어나서부터 무엇을 했는지를 10분이나 30분 단위로 적고, 매일 통계를 내보고, 일주일간 하고자 했던 일들 중에 어느 부분을 얼마만큼 했는지를 분석하는 일이었습니다. 매일매일 내 일과를 통계를 내는 일은 정말 즐거웠던 일 중에 하나였던것 같습니다. 동시에 내가 이렇게 살고 있구나를 뼈저리게 느끼게한 일이었습니다. 정말로 일을 한 시간이 하루의 8시간을 넘지 못 했으니까요. 아무리 노력해도 하루 8시간 정말 을 한다는 것은 너무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방법은 집안일을 해야하면서 부터는 잘 동작하지 않았습니다. 아이를 돌보고 집안일을 한다는것은 정말 말 그대로 full-time job 인 듯 합니다. never really ends, never really starts. 끊임없이 발생하는 상황 속에서 내가 내 시간을 기록하고 사용한다는 것이 무의미해져버렸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시간 기록을 하지 않고 살아온지 어느덧 일년가까이 되었습니다. 이제는 다시 뭔가를 찾아봐야 하지 않을까요. 그래서 Note 프로젝트를 해보려고 합니다. Symfony 를 사용해서 저만의 시간 관리 시스템을 만들 것입니다. 물론 기존에 나와있는 여러 프로젝트가 있는 것으로 압니다. 만고불변의 진리, Don't invent the wheel 이 있지만, 결국 내가 나에게 맞는 것을 찾아가는 과정은 그만큼 가치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진행되는 프로젝트 소스는 계속 업로드 될 것입니다. (저에게 커스터마이즈 된 프로젝트라 얼마나 다른 분들에게 가치가 있을까 싶습니다만..)

다음에는 이 프로젝트의 목적이나 지향하는 바를 쓰겠습니다.
  1. http://agile.egloos.com/2843230 [본문으로]
  2. http://www.yes24.com/Goods/FTGoodsView.aspx?goodsNo=322192&CategoryNumber=001001025001004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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